'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을 통한 치유
팻과 티파니의 사랑을 통한 트라우마 극복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사랑에서 아픔을 겪은 이들이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한 팻 솔리타노는 양극성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아내와 바람피운 직장 동료를 폭행하고 접근 금지 처분을 받은 뒤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아내를 사랑한 팻은 자신의 아내와의 관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그는 제니퍼 로렌스가 매혹적으로 연기한 티파니 맥스웰과 뜻밖의 유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친구의 집에서 만난 티파니는 남편을 잃은 슬픔과 외로운 감정을 불특정 다수와의 잠자리로 달래고 있었습니다. 티파니는 팻에게도 역시 잠자리를 제안하며 다가오지만 팻은 결혼 사실을 밝히며 단호히 거절합니다. 그리고 팻과 티파니는 서로 배우자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친구로서 지내기로 한 팻과 티파니는 서로에게 부탁을 하는데, 팻은 티파니에게 전처에게 편지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고 티파니는 자신과 함께 댄스 대회에 출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로의 요구에 응합니다. 팻은 댄스 대회를 준비하고 티파니는 니키로부터 온 답장을 전달합니다. 댄스 경연대회에 참석한 팻과 티파니, 그리고 그들의 경연을 구경하러 친구 로니와 로니의 아내 베로니카, 그리고 팻의 전처 니키가 함께 방문했습니다. 니키를 본 팻은 곧바로 니키에게 다가가고 대회를 준비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던 티파니는 팻에게 실망하여 나가버립니다. 하지만 팻은 곧 티파니를 쫓아오고, 팻은 니키의 답장이라며 가져온 편지가 티파니가 쓴 편지였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며 둘은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고 이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공감되면서도 아름답게 그립니다. 이 작품은 치유 과정에서 사랑과 수용, 그리고 이해의 중요성을 엿보이며, 팻과 티파니가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진정한 가족과 우정, 그리고 자신의 취약성을 포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게 합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
1) 패트릭 솔리타노: 직장 동료와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 분노에 휩싸여 직장 동료를 폭행한다. 이로 인해 아내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아내와의 결혼식 때 축가로 부른 노래를 아내가 불륜하면서 틀어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노래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2) 티파니 맥스웰: 경찰이었던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혼자가 되면서 외로움을 직장 동료들과의 잠자리로 채웠다. 그로 인해 직장에서도 해고당했지만 패트릭에게도 여전히 잠자리를 제안한다.
'Silver Linings Playbook' 해외 반응
1) 팻과 티파니의 댄스 경연대회가 끝난 뒤 팻이 전처 니키에게 가는 뒷모습을 보는 티파니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 그녀가 팻을 보는 모습이 정말 슬펐다고.
2) 얼마 전에 나는 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저녁을 함께 먹는 장면에서 약에 대한 사소한 대화들로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처럼 그려졌지만 훨씬 세심하게 그려진 부분들이 많았어.
3) 상처가 생겼다는 건 나을 수 있다는 의미인 걸까.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함께 유대를 쌓으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4) 과거를 버리고 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영화
5)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치유와 사랑이 있고, 감동적이며 행복한 결말이었다.
6) 오직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치유할 수 있다. 주인공들이 짠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결말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7)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볼 때마다 행복해지는 영화예요.
8)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입장으로서 나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정신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를 묘사하는 데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내가 가진 상태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공감대를 느낍니다.